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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춥다…출근길 체감온도 '영하권'

<8뉴스>

"아우~추워" 이런 말이 절로 나오셨죠.

4월 말인데 이렇게까지 쌀쌀한 건 기상관측을 한 103년 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내일(29일) 아침도 오늘못지 않게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우리나라 상층을 지나가고 있는 영하 30도에 달하는 차가운 공기 때문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기도 하겠고요.

태백산맥이나 지리산 일대에는 눈이 내려 쌓이기도 하겠습니다.

이번 봄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조금씩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요.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지만 바람이 계속해서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구름이 많겠고요.

동두천은 오후 한 때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강원도 산간에는 눈이나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충청도는 점차 개겠고요.

아침까지 춥다가,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영남은 맑겠습니다.

하지만, 대구와 안동같은 경북지역에는 새벽까지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호남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내일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도에서도 내일 오전까지, 강풍과 돌풍이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해서 이번 주말은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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