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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뚫고 30분 기다려도.." 끝없는 애도 물결

<앵커>

궂은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는 조문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광장으로 가 봅니다.

한상우 기자! (네, 서울광장입니다.)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시민분향소가 마련된 이곳 서울광장에는 비바람 속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월 하순치고는 쌀쌀한 날씨지만 조문객들의 추모열기는 뜨겁습니다.

검은색 옷을 갖춰입은 조문객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60명씩 조문을 해도 30여 분을 기다려야합니다.

이 시간에도 서울광장 주변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전에는 대형버스와 승합차를 동원한 회사 단위의 단체 조문이 눈에 띄었습니다.

지긋한 나이의 조문객에서부터 어린 유치원생들까지 분향소를 찾아 애도하고 있습니다.

해군출신 개그맨 등 일부 연예인들도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사흘전 장례가 시작된 뒤부터 현재까지 이곳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2만 9천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서울광장 분향소는 오늘(28일)도 자정까지 조문객들을 받을 예정이고, 영결식이 열리는 내일도 저녁 6시까지 조문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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