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무공 탄신일인 오늘(28일) 서울 광화문광장 지하에는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전시한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충무공 이야기'는 광화문 광장 아래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에 지난해 한글날 개관한 '세종이야기' 바로 옆에 만들어졌습니다.
모두 2천제곱미터 규모로 충무공의 혜안과 도전, 창의, 애민 등 12가지 주제를 가진 7개 체험관으로 채워졌습니다.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난중일기 작성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엮어놓은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안승일/서울시 문화국장 : 이것을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이순신 하면 나다 라는 전문가들을 망라해서 그분들의 자문을 받고.]
전시관 내부에는 실제 크기의 55%로 축소한 거북선도 설치돼, 관람객들은 내부에 들어가 직접 노를 저어볼 수도 있습니다.
노 젓기는 디지털 반응형 영상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관람객이 노를 움직이면 모니터에 바다 배경이 펼쳐지고 임진왜란 당시 해전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늘 개관식은 숨진 천안함 장병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화려한 이벤트를 배제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전시관은 오늘부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 반부터 밤 10시 반까지 무료로 개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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