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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깜빡 '졸음운전' 때문에…6명 사상

<앵커>

전북의 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서 2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졸음운전이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현석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오늘(26일) 새벽 1시 반쯤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28살 안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안 씨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회사동료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도로에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 등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졸음운전 때문에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27살 임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임 씨가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방 안에 보관 중이던 육묘상자 등을 태워 4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모내기를 앞두고 벼에 싹을 띄우기 위해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5시쯤에는 경북 문경시 가은읍 83살 김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천6백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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