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로부터 아파트와 별장을 뇌물로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종기 충남 당진군수가 해외로 출국하려다 공항에서 제지당했다.
25일 대전지검 서산지청과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민 군수는 전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려다 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에 의해 적발 됐다.
출입국 관리사무소 직원은 "출국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민 군수가 해외로 출국하려던 것을 적발해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 군수가 검찰 수사를 피해 해외로 도피하려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민 군수는 감사원의 감사에서 2005∼2008년 관급공사 7건을 한 건설사에 몰아주고 업체 대표 C씨로부터 건축비 3억원이 들어간 별장을 뇌물로 받는 등 비리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검찰에 수사 의뢰됐다.
(서산=연합뉴스)
당진군수, 출국하려다 공항서 제지돼…도피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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