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운찬 국무총리는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담화 발표 뒤에는 국무위원들과 함께 평택 빈소를 방문할 예정인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영구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지금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죠?
<기자>
네, 정운찬 총리는 조금 전부터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막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정 총리는 희생장병들을 추모하고 또 명예로운 예우를 약속했습니다.
또 침몰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서는 엄중한 조처를 취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정운찬 총리의 발표내용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오늘부터 29일까지 해군장으로 엄수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장례기간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영결식이 거행되는 4월 2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하고자 합니다.]
<앵커>
심영구 기자, 민군 합동조사단은 오늘(25일) 오후,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죠?
<기자>
네, 민군 합동조사단은 오늘 오후 2시에 어제 인양된 함수 절단면 등을 육안감식 하고, 정밀 촬영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간측 윤덕용 단장과, 군측 박정이 단장이 발표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이 직접 타격이 아니라, 인접 지점에서 강한 외부 폭발이 일어나면서 침몰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인양이 끝난 함수와 함미 절단면을 맞춰 보면 아랫 부분은 'ㅅ'자 형태로 나타나 있고 갑판 부분은 위로 솟구쳐 있는데요,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합조단 과학수사팀의 분석 결과, '수중 비접촉 타격'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어뢰 등 수중무기가 함체의 왼쪽 하단 부위에 근접한 거리에서 폭발했다는 의미로, 1차 조사 결과처럼 외부폭발 정황을 한층 높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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