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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실종자 수색 중단…함수, 평택 향해 이동

<8뉴스>

<앵커>

군은 조금전 천안함 함수에 대한 내부 수색작업을 마치고 평택 2함대 사령부로 함수를 이동시켰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임찬종 기자! (네, 백령도입니다.) 네, 지금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50분쯤 전에 함수를 실은 바지선이 떠나면서 이곳에는 해상 크레인과 해군 경비정들만 남아 있습니다.

천안함 함수를 실은 바지선은 이르면 내일(25일) 오후 6시쯤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

당초 오늘밤 10시 넘어서야 모든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쾌청한 날씨 덕에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오후 7시20분쯤 모든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해군은 인양과정에서 기름도 바다로 배출되지 않아 방제 작업 없이 바로 바지선을 출발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6명의 가족들도 수색을 중단하고 천안함 함수를 출발시키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은 오늘 오전 함수에서 박성균 하사의 시신이 발견되자 해군의 함수 내부 수색에 동행하며 희망을 걸었지만 결국 실종자를 추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민군 합동 조사단은 천안함 함수가 2함대 사령부에 도착하면 함미와 마찬가지로 침몰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주용진, 홍종수, 영상편집 : 김호진, 현장진행 : 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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