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기온 올라 '포근'…큰 일교차 주의

<8뉴스> 

봄기운이 가득한 주말이였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4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2-3도 가량 더 오르면서 따뜻하겠는데요.

그만큼 일교차는 더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이른시간 외출하시거나 귀가가 늦으시는 분들은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남쪽에 중심을 둔 폭넓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았는데요.

내일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도 수도권은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더 올라 따뜻하겠고요.

백령도 부근 바다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원도는 쾌청한 가운데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많게는 20도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충청도는 늦은 오후에 서해안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청주와 대전의 낮기온은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영남은 봄볕이 무척 따뜻하겠는데요.

다만 큰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호남은 오후 들어 서해안부터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지만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제주도는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는 아침에 전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번 비는 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