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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에 이어 소까지?…구제역 의심신고 잇따라

<8뉴스>

<앵커>

돼지 구제역이 발생한 충주에서 오늘(24일) 하루 소 구제역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농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확산을 막기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CJB 홍우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돼지구제역이 발생한 충주지역에서 소 구제역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두 농가에서 키우는 소 2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인다고 방역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충주시는 수의과학 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오늘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소들이 사료를 잘먹고 있어 구제역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결과를 장담할 수 없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말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렇게 주말하루 도내에서는 모두 63곳의 방역초소에서 구제역 확산을 막기위한 총력전이 벌어졌습니다.

[김주만/충주시 농정국장 : 각종 동력 살분기를 동원했고 방역 인력은 1일 300명씩 투입이 되고있습니다.]

경찰과 군은 제독차량까지 동원해 방역작업을 도왔습니다.

[방두철 중위/ 육군 37사단 충주연대 : 구제역 확산 방지하고 축산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지금 현재 방역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돼지에 이어 소까지 구제역 번지지는 않을까 불안감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준수(C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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