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4일) 아침부터 시작된 천안함 함수 인양 작업이 8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에 내부에서 발견된 시신은 고 박성균 하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균 기자! (네, 백령도입니다!) 네,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백령도에서는 좋은 기상상황 아래 함수 인양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SSU 요원들이 내부 수색작업을 3시간 반 넘게 벌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수색작업과 함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가족들, 그리고 합동 조사단 관계자들도 들어가 수색작업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 거치 상태에서 함수 내부의 작은 격실들에 남은 바닷물을 추가로 배수하는 작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함수 지하 2층 자이로실에서 발견된 고 박성균 하사의 시신은 오후 2시 반쯤 갑판으로 나와 수습됐는데요.
박 하사는 발견 당시 검정색의 해군 동절기 근무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박 하사는 안전당직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은 박 하사가 순찰 중에 침몰과 함께 급속히 함내로 들어온 바닷물에 의해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박 하사의 시신은 일단 장촌포구로 옮겨진 뒤 해병대 6여단에서 검안과정을 마쳤고, 그런 뒤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로 이송됐습니다.
군 당국은 천안함 함수의 내부에서 펌프로 인공 배수를 하는 과정에서 박 하사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종 장병 6명 가운데 추가 발견된 장병은 없는 상태입니다.
인양 작업 도중에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된 만큼 실종자가 선체 안에 더 있을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실종자 수색작업은 함미 때처럼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균 하사 시신 수습…함수 지하2층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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