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소식입니다. 천안함 함수 인양팀은 오늘(23일) 오전 누워있던 함수를 바로 세우는 작업에 성공했습니다. 이에따라 내일 오전 본격적인 인양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찬종 기자! (네, 백령도입니다.) 지금 현장에서는 어떤 작업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약 1시간 20분쯤 전인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조류가 약해지는 '정조'시간이 다시 시작되면서 절단면에 두 번째 그물망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함수 안에있을지도 모르는 실종자들과 잔해물들이 유실되는 걸 막기 위해서입니다.
해군은 본격적인 인양작업을 내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천안함 함수는 사건 발생 29일만에 처음으로 오늘 오전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인양팀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른쪽으로 90도 기울어져 있던 함수를 바로 세우는 작업에 들어가 작업 2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45분쯤 함수를 똑바로 세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함교 등함수의 상부 구조물 들이 일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함교 앞에 있는 40mm 부포가 훼손됐고 함체 갑판에 수직으로 세운 기둥인 마스트는 유실된 듯 보이지 않았습니다
함교 위에 있어야 할 화력 통제 레이더 등도 떨어져 나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함미가 인양된 지점 근처에서 가스배출기관인 '연돌'이 성공적으로 인양돼 함수를 실을 바지선에 탑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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