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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돼지농가 구제역 '양성'…전국 확산 우려

구제역 발생 농가 총 8곳

<앵커>

강화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충북 충주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 사례가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소보다 전염력이 훨씬 강한 돼지에서 발생해서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자>

충북 충주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양성반응이 나온 돼지 농가 농장 주변 500m 이내에서 사육 중인 가축 3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반경 500m 이내 거주 주민의 이동도 제한하고 방역차량 4대를 투입해 주민과 차량에 대한 소독을 진행 중입니다.

어제까지 접수된 3건의 구제역 의심 신고 가운데 나머지 두 건은 모두 강화에서 신고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덕성리 농가 주변 반경 500m 이내 7개 농가의 소 120여 마리와 산양, 사슴 등 1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구제역 발생 농가는 인천 강화 6곳에서 김포와 충주를 비롯해 모두 8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충주 돼지 농가는 김포나 강화 등 기존 발병 지역과 많이 떨어져 있어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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