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마침내 선체가 수면위로 들어났다.
선체의 모습은 비록 그물망에 씌워져 있긴 했지만, 형태로 봤을 때 당초 수중 잠수사의 매끈하다는 전언과는 크게 다른 모습이었다. 민·군 합동조사단은 내부 폭발의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발표했다. 내부폭발이라면 철판이 모두 바깥쪽으로 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고, 탄약고와 연료탱크, 엔진실에도 손상이 없었다는 것이다.
또 침몰 지점에 암초가 없고 함미 밑 부분에도 찢어진 흔적이 없어 좌초 가능성이 매우 낮고 절단면이 종잇조각처럼 구겨진 점을 들어 함체 노후에 따른 균열 이른바 피로파괴 가능성도 배제했다.
그렇다면 과연 천안함의 침몰 원인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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