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이 침몰 된 지 21일 째인 4월 15일. 이번 사고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함미 부분이 인양돼 그 모습이 물 위로 들어났다. 과연, 인양 된 함미 부분을 통해 천안함 침몰의 원인은 밝혀질 것인가
함미 인양 작업 약 4시간 만에 내부에서 첫 시신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실종자 가족들의 애타는 기다림은 끝내 절망으로 바뀌고 말았다.
경기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는 해군으로서 최대 예우를 갖추고 시신 수습에 나섰지만, 그 무엇도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순 없었다. 마지막까지 실낱같은 희망을 가졌던 가족들은 끝내 태극기에 싸여 돌아온 남편과 아들 앞에서 참았던 울음을 쏟아냈다.
함미 부분 인양에서 시신 수습까지, 천안함 사건 현장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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