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증시는 종일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마감했습니다. 그동안의 상승피로감과 그리스 문제가 추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서른 개 블루칩을 기초로 한 다우지수는 0.07% 올랐지만 S&P 500 지수는 마이너스로 끝났습니다.
1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90% 늘었다고 밝힌 애플은 오늘(22일) 6% 이상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IBM, 야후 등 다른 대형 IT주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모건스탠리와 맥도널드 등이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최근의 연속 상승 피로감이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구제금융이 실제로 집행되지 않는 한, 그리스가 국가부도 위기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인식도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 뉴욕 방문 연설을 앞두고 CNBC 인터뷰를 통해서 금융개혁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금융산업의 기본 규칙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소비자,투자자,그리고 경제 전체가 지나친 탐욕으로부터 보호받으려면 그래야 합니다.]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 로이드 블랭크페인은 다음주에 상원 청문회에 불려나올 예정입니다.
골드만삭스로 상징되는 월스트리트 때리기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될 분위기입니다.
뉴욕증시로서는 별다른 조정없이 많이 올랐다는 것 외에 잠재적인 불안요인을 하나 더 안고 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뉴욕증시, 소폭상승 마감…그리스 위기 다시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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