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김준규 검찰총장 주재로 비상간부회의를 열고 검사 향응·성접대 의혹 파문과 관련해 민간인이 대거 참여하는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 신망이 두터운 외부인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8~9명에 이를 위원들도 3분의 2 이상을 민간에서 뽑겠다는 것입니다.
또 채동욱 대전 고검장을 단장으로 진상조사단을 위원회 소속으로 꾸려 사실 관계를 철저하게 규명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김준규 총장은 회의에서 "제보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검찰로서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진상규명이 우선돼야 하고 그 결과에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과거의 잘못된 행적이었다면 제도와 문화로 깨끗하게 청산해야 하고 그 흔적이 현재까지 일부 남아있다면 단호하게 정리돼야 한다"면서 "검찰이 변화와 변모 중에 있지만 이번 일을 재정립의 기회로 생각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경남지역 건설업체 사장 정모 씨는 지난 1984년부터 25년 동안 부산·경남지역의 검사 백여명에게 향응과 성접대를 제공했다고 주장하면서 검사 57명의 접대 내역을 공개했고, 현직 검사장 2명은 실명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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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희생 장병 가족들이 천안함 전사자 협의회로 모임의 명칭을 바꾸고, 새로운 장례위원회를 세워 장례 절차와 일정 등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협의회는 장례위원들이 장례 절차 등을 놓고 오늘 군과 협상을 시작할 것이고, 최대한 군이 제시한 장례에 따를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에서 제시한 해군 최고의 예우인 해군장의 방식으로 평택 2함대 사령부 내에서 영결식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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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천안함 침몰 사건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위 구성을 논의했지만 형식과 방법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정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국방위나 진상조사특위 차원의 활동은 가능하지만, 국정조사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또 특위 위원장 선정과 활동 기간등 세부 조건을 놓고도 큰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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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한 유럽 항공 대란이 정상화 국면으로 전환중이며 평소 비행편의 50%대 운항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항공도 프랑크푸르트발 루프트한자와 파리발 에어프랑스편 등의 항공 운항이 재개됐고, 국적 항공사들의 유럽 노선 운항도 대부분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코트라는 반도체와 LCD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업체 피해가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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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가 오늘(2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서울을 사람 중심의 따뜻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현재 39%에 불과한 일자리와 복지, 교육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2014년까지 52%로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수사는 사실상 유보됐습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전국 일선 공안 부장검사 회의에서 "검찰은 수사와 결정에 있어 정치적 고려를 해서는 안된다며 이번 사건 수사와 기소를 유보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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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다음달부터 종합소득세 신고자 가운데 탈세 혐의자를 대상으로 '소득-지출 분석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분에 대한 종합적인 검증을 통해 탈세 혐의자를 정밀하게 색출하겠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현금거래나 제 3자 이름으로 사업을 하면서 수입을 숨기는 지능적인 탈세 수법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은 주로 재무제표를 통해 국세청에 신고한 소득금액만 검증했지만 앞으로는 주식거래나 신용카드 사용 등 각종 금융거래 정보까지 포함해 5년간의 소득과 지출을 면밀히 살펴보게 됩니다.
다음 달 종합소득세 신고가 끝나면 늦어도 8월 이전에 신고사항에 대한 전산입력을 마무리짓고 소득과 지출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에 착수합니다.
중점 분석대상은 부동산과 주식, 해외여행이 될 전망입니다.
국세청은 우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업종과 고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검증을 거치고 점차 일반업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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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이번 달에 내는 건강보험료에 평균 3만 9천 원을 더 납부하게 됩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직장 가입자 1천 20만 명의 2009년도분 건강 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소득이 늘어난 603만 명에게 1조 935억 원을 추가로 거두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1인당 평균 7만 8천 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데, 이 중 절반은 사업주가 나머지 절반은 직장 가입자 본인이 내게 됩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빠르면 이번 여름에나 출시될 예정인 애플사의 아이폰 차세대 모델이 직원 실수로 어처구니 없게 공개되고 말았습니다.
아이슬란드 화산재 항공대란 탓으로 제때 귀국하지 못한 슬로바키아 출신 커플이 여행지인 타이완에서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나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와 전남남해안에는 최고 80mm, 전남과 경남에는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전북과 경북, 충청에도 10mm~40mm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지방에는 5mm~10mm가량의 비가 오는데 그치겠습니다.
해안지방에서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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