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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천안함 후속 대책 논의…조사 특위 형식 이견

<앵커>

여야는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천안함 침몰에 대한 후속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여야 모두 특위 구성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형식과 방법을 놓고 입장 차를 확인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오전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천안함 침몰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특위 구성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천안함 침몰 원인 등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선 국정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국방위나 진상조사특위 차원의 활동은 가능하지만 국정조사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검사 향응파문과 관련해 검찰개혁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여당이 적극적으로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행정구역 개편과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쟁점 현안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집시법 개정안과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4월 국회 처리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복수국적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국적법 개정안 등 법안 10여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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