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대청도 해역에 침몰한 금양98호 실종자를 찾기 위해 21일 오전 사고해역에 투입된 민간 잠수사들이 사고발생 19일 만에 처음 으로 선내 수색을 시도했으나 입수 2시간23분 만에 작업을 중단했다.
금양호 수색을 위해 민간업체에 용역을 준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잠수사들이 잠수종에 탄 채로 해저에 도착했으나 금양98호 선체까지는 거리가 있었다"며 "선체 쪽으로 접근하던 중 잠수사들의 체류 가능시간이 부족해져 선체와 12m 정도의 거리를 남기고 작업을 중단해야 했다"고 말했다.
민간업체는 이날 오전 0시57분부터 3시20분까지 유속이 느린 정조시간을 활용해 잠수사 2명을 1차례 투입했으나 선체 접근에는 실패했다.
사고해역은 현재 초속 6~8m의 북동풍, 파고 1m, 시정 3.7km, 유속 1노트 정도로 기상이 대체로 양호한 편이지만 오후 들어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높게 이는 등 날씨가 나빠질 것으로 예보됐다.
해경과 민간업체는 이날 낮 12시께 사고해역에 잠수사를 재투입할 계획이었지만 현지 기상으로 인해 작업선단이 대청도로 피항을 준비 중이어서 수색작업 진척에 차질이 우려된다.
(인천=연합뉴스)
민간잠수사 금양98호 첫 수색시도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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