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첫 고교선택제 인기학교는 어디?…쏠림현상 뚜렷

<앵커>

올해 서울 일반계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부터 고교선택제를 도입했는데요. 학교별 지원 경쟁률이 공개됐는데 역시 쏠림현상이 뚜렷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니다.



<기자>

고교선택제를 도입한 서울 일반계 고등학교 가운데 1단계에서 1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교는 모두 18곳이었습니다. 

신도림고와 서울고, 숭의여고, 휘문고, 건대부고가 경쟁률 상위 5위 안에 들었습니다.

한영고와 서울사대부고, 양정고, 대진여고, 보성고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수능 성적이나 대학 진학율이 높은 이른바 지역 명문학교에 학생들이 몰린 것입니다. 

지역별로 봤을 때 5:1 이상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교는 노원과 강남, 양천, 송파구에 집중된 반면 마포와 서대문, 금천, 용산, 종로구에는 한 곳도 없었습니다. 

경쟁률이 2:1에도 미치지 못한 학교는 모두 46곳으로 이 중 7곳은 미달이었습니다.

당초 이 자료를 3년동안 공개하지 않겠다던 시교육청은 국회의원들의 전격적인 공개에 난감하다는 반응입니다.

[김진호/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 장학관 : 학교 서열화 문제가 아니고 모든 학교들이 누구나 원하는 그와 같은 학교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시교육청은 지원율이 저조한 학교들에 대해 특성화 프로그램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대신 3년 연속 미달을 기록할 경우엔 학교형태 전환이나 학교 폐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