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연초 포천을 시작으로 8년만에 다시 발생한 구제역이 강화, 김포로 확산되면서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더구나 포근한 날씨로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더욱 강력해 질 가능성이 높아서 당국과 농가의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어서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강화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것은 지난 8일.
방역 당국은 바다를 방어선 삼아 바이러스의 육지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그리고 이제는 한강을 넘어 축산 농가가 밀집해 있는 고양과 파주 지역으로까지 확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낮 최고온도가 20도까지 오르면서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방역 당국은 김포 외곽, 특히 경기 북부로 넘어가는 다리들을 제2방어선 삼아 방역 초소를 설치하고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영준/국무차장 : 경기도 차원에서도 24시간 방역체제를 가동을 해서 차단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되겠고….]
하지만 문제는 구제역 차단의 열쇠가 될 확산 경로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창범/농식품부 축산정책관 : 어떤 경로로 들어갔다 확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역학조사팀이 최대한 역학관계를 찾아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국이 감염 경로를 찾아 그 고리를 제때 끊지 못한다면, 일단 육지에 상륙한 구제역이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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