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천안함 침몰 사건에 북한이 관련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우리 정부의 방안에 대해서 미국 정부가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날 경우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
유명환 외교장관의 이런 발언에 대해 크롤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유엔 안보리 회부는 모든 국가가 갖고 있는 권리라고 밝혔습니다.
[크롤리/미 국무부 대변인 : (북한의 연루가 확인될 경우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유엔 안보리 회부는 모든 국가가 갖고 있는 권리입니다.]
북한의 합법적인 경제거래까지 제재하는 방안을 포함한 새로운 대북제재를 유엔 안보리를 통해 모색해 보겠다는 한국 정부의 구상에 원칙적인 지지의사를 밝힌 것으로 분석됩니다.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조사가 진행중이라며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가 아직 진행중이며 미국은 조사과정에서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한국 정부가 철저한 진상규명과 단호한 대응을 약속하고 있지만, 실제로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 관련 사실이 입증돼 중국 정부까지 설득된 상태에서 유엔 안보리 회부가 현실화될 경우 북한 측에는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정현덕,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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