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한 가족들에게 오늘(19일) 함미 내부가 공개됐습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 장병들의 개인용품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귀환 장병 8명의 가족과 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 2명 등 11명이 함미에 들어갑니다.
가족들은 군 안전요원의 설명을 들으며, 40분 가량 함미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배 밖으로 나와 절단면을 올려다보며, 탄식하기도 했습니다.
실종 장병들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기관조종실을 본 가족들은 할말을 잃었습니다.
[최수동/실종자 가족협의회 : 통신기기가 딱 하나 남아있고 아무 것도 없었어요. 외벽이라든지 천장이라든지 아무 것도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고…]
가족 가운데 일부는 함내에서 실종 장병의 전투복과 개인용품도 발견했습니다.
[미귀환 장병 가족 : 다 정리해서 애들 것은 정리해서 (조사 끝나면) 돌려준다고 하고. 함수에 있을 거예요. 있어야 되고. 우리 아들이요.]
함미에서는 무기를 빼내는 작업이 하루종일 진행됐습니다.
해군은 유도탄, 탄약 등 무기류를 밤 10시까지 모두 빼낼 계획입니다.
보안상 문제가 된다며 함미 절단면도 검은 천으로 덮었습니다.
내일(20일)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함미를 부두 위에 올리면, 민군 합동조사단이 사고원인 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홍종수, 설민환,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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