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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녹화' 모르고 시민 폭행…뻔뻔한 경찰관

<8뉴스>

<앵커>

미국에서 경찰이 시민을 마구 폭행한 뒤 거짓말을 했다가, 녹화된 화면이 뒤늦게 공개되며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오늘(19일)의 세계,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미국 일리노이의 한 골목길.

경찰관이 차에서 내린 운전자에게 총을 겨누며 다가갑니다.

운전자를 바닥에 엎드리게 하고는 다짜고짜 경찰봉으로 때리기 시작합니다.

이 운전자는 코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관은 운전자가 음주단속을 거부해 정당한 권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차에 달린 카메라에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덜미가 잡혔습니다.

[알바레즈/담당 검사 : 소리가 녹화되지는 않았지만 경찰이 시민을 폭행했다는 그 사실은 명확하게 알 수 있죠.]

--

강제병합은 한국이 선택한 것이다, 일본의 대표적 극우 정치인 이시하라 도쿄 도지사가 또 망언을 내뱉었습니다.

[이시하라/도쿄 도지사 : 조선인들이 의회 결의를 통해 일본에 귀속하기로 자발적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이시하라는 2003년에도 똑같은 말을 했다가 우리 국민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

중국 칭하이성 지진 사망자가 1,700명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기적적인 구조 소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쯤 건물 잔해에 123시간 동안이나 깔려 있었던 68살의 할머니와 4살 여아가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그러나 피해 지역이 고지대여서 지진현장을 취재하던 중국 기자 1명이 고산병으로 숨지는 등 열악한 환경 때문에 구조활동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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