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밥 안먹어도 커피는 꼭…카페도 '튀어야 산다'

실내에 흐르는 남미의 전통 음악.

음악에 맞춰 탱고를 추는 사람들.

이곳은 서울의 한 카페입니다.

커피를 마시다 언제든 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탱고를 모르는 손님들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유규호 : 사람들이랑 같이 와서 대화도 나눌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탱고도 출 수 있고 책도 보고 다기능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임효진 : 실제로 탱고 추는 건 처음 봤는데 스트레스도 많이 풀릴 것 같고.]

찾는 사람이 늘면서 이 카페는 점심시간과 저녁에 탱고 강좌도 마련했습니다.

커피 전문가가 운영하는 이 카페는 1주일에 두 번 강의실로 바뀝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부터 카페 창업을 원하는 사람까지.

좁은 공간이 배움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주은희 : 사먹을 때 모르고 먹는 것보다는 훨씬 더 나은 것 같고 잘하시는 분한테 들으면서 하니까 재미가 있어요.]

커피 즐기는 법도 알려주고 맛과 품질에 대한 강의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카페 홍보가 됩니다.

[허형만/카페 사장 : 커피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게 되면 커피시장도 저변이 확대될 거고 맛있는 커피를 찾아다니게 될 거고 맛없는 커피를 판매하는 집은 또 안될 거 아닙니까?]

해외여행을 테마로 삼은 카페도 있습니다.

세계여행을 많이 해 본 사장이 직접 여행 설명회를 열기도 하고 여행 책과 지도를 비치해 손님이 마음껏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손님들은 이곳에서 파는 각국의 유명한 차를 마시며 잠시나마 다른 나라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김윤희/카페 사장 : 그냥 단순한 카페, 이랬을 땐 운영이 어렵다고 알고 있어요. 콘텐츠를 갖고 있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사람 간의 만남을 이어주던 커피전문점이 이젠 새로운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