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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잔해와 달라 보이는 파편 발견

천안함 침몰 사건을 조사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은 17일 평택 2함대사령부로 옮겨진 함미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합조단 관계자는 "17일 현재 80종 183점의 파편과 부유물을 수거해 분석하고 있지만 사고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결정적인 물증은 찾아내지 못했다"고 18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뢰나 기뢰 등 무기의 일부로 추정되는 파편은 수거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합조단은 이와 관련, 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잔해 가운데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고 군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파편들은 대부분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상태"라며 "천안함의 잔해와 다소 달라 보이는 파편이 발견돼 국과수에 보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분석 결과 천안함 선체의 파편이 아닌 경우 사건 원인을 밝혀 줄 단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함 선체는 대부분 철로 구성돼 있다.

적과 새떼 구분 못하는 군 장비
군의 장비가 적과 '새떼'도 구분 못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천안함 침몰에 이어 지난 17일 대잠헬기인 링스 불시착에도 새떼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천안함 폭발 직후 인근에서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속초함은 백령도 북방에서 북상하는 미상의 물체를 포착, 76㎜ 함포를 135발이나 퍼부었지만 군은 이 물체를 새떼로 결론지었다.

17일 밤 소청도 남방 해상에 불시착한 링스도 미상의 물체를 확인하기 위해 출격했다.

이 물체 역시 새떼로 보인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현재 운용 중인 2차원 레이더로는 고도측정이 불가능해 흑두루미와 기러기, 오리류 등이 지상 1㎞ 고도에서 시속 80㎞로 무리지어 날면 새떼와 함정을 구분하기 어렵고, 이는 선진국도 동일하게 겪는 어려움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군이 두 사건 모두 새떼를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닌데다, 천안함의 외부 공격설이 힘을 받는 상황이어서 이른바 '새떼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금호타이어 노사협상 타결   
금호타이어 노사협상이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이행 양해각서(MOU) 체결 시한을 이틀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다.

지난 1월 6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지 102일 만이며 2월 1일 노사협상을 개시한 지 2개월 18일, 9일 잠정합의안이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부결된 지 9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18일 제26차 본교섭에서 임금과 상여금 삭감 폭, 정리해고와 함께 해고 통보자의 취업규칙 및 사규 준수 확약서 제출 등에 전격 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해고 통보된 189명에 대해 취업규칙과 사규 준수 확약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정리해고를 철회하기로 했다.

하지만 워크아웃 기간에 확약서 위반 상황이 발생하면 정리해고 철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영상 해고 예정자 1006명에 대해서는 단계적 도급화 합의에 따라 임단협 찬반투표가 가결됐을 경우 해고 예고를 철회하기로 했다.

"연쇄 사고 링스 헬기, 부품 문제 있었다"
잠수함 탐지를 주요 임무로 하는 해군의 링스 헬기가 잇달아 추락 또는 불시착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링스 헬기의 엔진부품 조달이 제대로 안 돼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18일 "링스 헬기의 엔진 부품 회사들이 수년 전 문을 닫아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일부 헬기의 경우 부품을 뜯어내 다른 헬기 부품으로 돌려막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15일 추락사고에 이어 2함대 소속 링스 헬기 1대가 17일 오후 10시 13분 서해 소청도 해상 남쪽 22.8㎞ 해상에서 레이더에 잡힌 정체불명의 물체를 확인하려고 출동했다가 한국형 구축함인 왕건함으로 복귀 중 해상에 불시착, 승무원 3명이 구조되고 기체는 18일 오전 7시 40분쯤 청해진함에 의해 인양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3%대 진입

신용이 좋은 사람들은 이번 주부터 연 3%대 후반의 역대 최저금리로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새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떨어지면서 은행들의 주택대출 금리도 따라 내리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이 19일부터 적용하겠다고 고시한 코픽스(신규취급액 기준)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82~5.22%.

15일 발표된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보다 0.36%포인트 떨어지면서 그만큼 대출금리도 내려간 것이다.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최저금리가 3%대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일보] 양용은 8개월 만에 우승

'바람의 아들' 양용은(38)이 8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양용은은 18일 중국 쑤저우 진지레이크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 7,326야드)에서 열린 원아시아투어 볼보차이나오픈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올 시즌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PGA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의 우승이다.
 
[중앙일보] 박근혜 "좋은 약속 지키지 않으면 무슨 소용"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7일 모교 서강대의 개교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자리에서 "아무리 좋은 약속을 한들 지키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정치와 경제 발전, 국민통합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연설에서 "핵심은 제도가 아니라 실천이고, 그에 대한 국민의 신뢰"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의 연설엔 세종시 원안을 반드시 고수하겠다는 입장도 담겨 있다고 측근들은 해석했다.

박 전 대표가 연설한 것은 지난해 5월 미국 스탠퍼드대 강연 이후 처음이다.

[한겨레] 올해 40만채 주택 공급
 
올해 수도권에 26만 가구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40만 1000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부가 연초에 계획한 43만 가구(잠정치)에서 3만여 가구가 줄었지만, 지난해 실제 주택공급 실적(38만2000가구) 보다는 2만여 가구 늘어난 것이다.

국토해양부가 18일 발표한 '2010년 주택종합계획'을 보면, 올해 수도권에서는 주택부족을 줄이고 재개발 등 이주수요 증가에 대비해 26만 5000가구(전체의 66%)를 짓는다.

지방은 쌓여 있는 미분양 물량(2월말 기준 8만 9000 가구)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목표보다 4만3000채 줄였지만, 지난해 실적에 견주면 1만여 가구가 증가했다.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부문이 짓는 물량은 지난해 16만 8000 가구에서 올해 18만 4000 가구로 늘었다. 
 
[한국일보]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영결식

지난주 러시아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서거한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가 18일 폴란드와 전 세계의 애도 속에서 남부 고도 크라코프에서 영원히 잠들었다.

바르샤바에 안치돼 있던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의 시신이 이날 오전 10시 크라코프의 성 마리아 성당에 도착하면서 시작된 이날 장례식은 유족과 폴란드 주요 인사, 전 세계 80여개 국의 조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당초 훨씬 더 많은 나라 정상들이 조문사절단을 이끌고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아이슬란드 화산재로 폴란드 전 공항이 폐쇄되면서 주요 정상들이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경향신문] 한국 SAT시험 내달부터 관리 강화

미국 대입자격시험(SAT)을 시행하는 미 교육평가원(ETS)이 5월부터 한국에서의 시험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ETS는 18일 'SAT 보안 강화 조치 설명문'을 발표하고 5월 시험부터 한국과 태국, 베트남 지역의 응시자는 시험장에서 휴대전화를 비롯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종전과 달리 시험 당일 시험의 종류와 시험장을 변경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또 22세 이상은 성인 수험생으로 간주해 가능한 한 일반 학생과 분리해 시험을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본국이 아닌 외국에서 응시할 경우 신분증으로 여권만을 인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한명숙 前 총리,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민주당 상임고문인 한 전 총리는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으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한 법원의 1심 선고(지난 9일) 후로 출마 선언을 미뤄 왔다.

한 전 총리는 18일 범야권 관계자들과 함께 혜화동에서 열린 '4·19혁명기념 민주올레' 행사에 참석했다.

19일 오전에는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수유리 국립4·19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선거 전략은 이해찬 전 총리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한 전 총리에 대한 전략 공천을 민주당 측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김성순 의원과 이계안 전 의원은 경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동아일보] '공천헌금' 여주군수 구속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앞두고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돈을 건네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기수 경기 여주군수(61·한나라당)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심영진 판사는 18일 오후 8시 반경 "경찰의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증거 인멸의 가능성이 높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후 4시에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이 군수는 "돈을 건넨 것은 맞지만 공천헌금이 아니라 당 운영경비 명목으로 준 것"이라며 공천헌금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수는 16일 오전 8시 반경 서울 서초구 서초동 S커피숍 앞에서 수행비서를 시켜 같은 당 소속 이범관 의원(67)의 비서에게 현금 2억 원이 든 쇼핑백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 측이 쇼핑백을 받자마자 경찰에 신고해 이 군수는 현행범으로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여주군수 공천 신청자 4명 가운데 이 군수를 배제하기로 했다.

덧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2008년부터 이태 동안 진행한 '민주화운동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를 보면, 해방 이후 65년 동안 국민들에게 가장 익숙한 민주화운동은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그다음이 1960년의 4·19혁명인 것으로 나타났네요.

전체 응답자의 89.2%가 5·18에 대해 '많이 들어보았다'고 답했고, 그 뒤로 4·19(79.1%) , 6·10민주항쟁(63.4%), 박정희 정권이 무너지게 된 도화선이 된 1979년 부마 민주항쟁(46.4%) 등의 순서였습니다.

또 우리 국민 대부분은 민주화와 경제발전이라는 두 가치 가운데 하나에 치중하는 것보다 둘의 동시 발전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명박 정권 이후 우리나라가 이룩한 민주화 수준에 대한 평가는 후퇴한 것으로 확인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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