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교민이 내건 '독도는 우리땅' 가두 광고를 LA 일본 총영사관이 떼라고 요구했었죠. 이에 LA 일본 총영사관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일본 정부가 작은 혹 떼려다 큰 혹을 더 붙이게 됐습니다.
LA에서 김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분노한 한인단체장들이 일본 총영사관 앞에 모였습니다.
한 재미동포에게 독도 광고를 중단하라고 종용한 일본 규탄대회입니다.
미주 광복회 등 한인단체들은 독도 관련 망언 중단 등 10가지 요구사항을 담은 항의 서한을 일본 총영사관에 전달했습니다.
독도 광고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박정호/베트남 참전 전우회 : 한인회관에 북쪽 벽에 대형 현수막을 왕만한 걸 제작을 해서 걸어놓을 생각입니다.]
한 병물 생산업체는 아예 제품 이름을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바꿨습니다.
이 물을 파는 유통업체도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영문 스티커를 차량에 붙이자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션 리/'네이버스 마켓' 사장 : 붙이고 물도 마시고 하면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보자고 하는 차원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항의 시위에 '독도 지키기' 캠페인까지 이어지면서 독도 광고를 떼려던 일본의 시도는 미주 한인들의 애국심만 자극한 결과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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