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안함 함수 인양 작업은 오늘(19일) 마지막 4번째 쇠사슬 연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함미 때와 마찬가지로 날씨가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백령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한석 기자. (네, 백령도입니다.) 어제도 마지막 쇠사슬 연결하려다가 날씨가 갑자기 안 좋아져서 못했죠?
<기자>
네, 어제 오후부터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함수 인양업체가 피항을 해 함수 인양작업은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조금 전 까지 내리던 비는 그쳤고요.
또 인양작업 현장에 안개도 한 시간 전 보다는 크레인선이 육안으로 식별이 될 정도로 걷혔습니다.
바람은 다소 잦아들었지만 조금전 부터 파도가 다시 높아 지면서 4번째 쇠사슬 연결 작업이 재개될 지는 좀더 지켜봐야 될 것같습니다.
어제 인양업체가 3번째 쇠사슬 연결에 성공하면서 함수를 들어올리는데 필요한 쇠사슬은 단 하나만이 남은 셈인데요.
쇠사슬 연결이 끝나면 바다밑에 오른쪽으로 누워있는 함수를 바로 세우는 작업만 남게 됩니다.
인양팀은 일단 쇠사슬을 선체밑으로 넣은 뒤 감아 올려 선체를 바로 세운다는 계획인데요.
함수의 약한 상부 구조물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연료탱크가 파손돼 기름이 유출될 수도 있고, 힘을 받는 선체부위가 찢기면서 쇠사슬이 끊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해군과 인양업체는 날씨만 괜찮다면 이르면 오늘 안으로 함수 인양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마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백령도에는 어선의 조업이 중단된 상탠데요.
날씨가 함수 인양 시점을 결정하는데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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