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칭하이성 강진으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2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외국 순방을 중단하고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진발생 엿새째.
이제 매몰자들의 생존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구조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18일)도 생존자가 극적으로 구조돼 작업이 활기를 띄기도 했습니다.
외국 순방을 전격 취소하고 귀국한 후진타오 주석은 지진현장을 찾아 계속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독려했습니다.
[후진타오/중국 주석 : 한줄기의 희망만 있어도 백배의 구조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후주석은 특히 무너진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위로하고 최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민심 달래기에 전력했습니다.
중장비들이 들어오면서 서서히 복구작업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전염병 예방을 위한 폐페스트 방역작업도 실시됐습니다.
하지만 부상자들이나 이재민들의 고통은 여전합니다.
물과 음식이 모자라고 잠잘 텐트가 없다고 하소연입니다.
[조밍/중국 재난구호위원장 : 피해지역 고도가 높고 도로 사정이 안좋아서 구호물품 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겠다며 지진현장 방문 허용을 요청해와 당국의 허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진 현장 찾은 '후진타오'…'민심 달래기'에 전력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