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천안함 희생장병들에 대한 추모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새하얀 제복 속에 수줍은 듯 미소짓고 있는 고 서대호 하사.
그의 맑은 미소를 담은 영정 사진은, 보는 사람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합니다.
[심재완/경남대 학생 : 이렇게 안타깝운 사고를 당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이번 사고로 희생된 국군 장병 모두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전역을 불과 한 달 남기고 떠난 고 이용상 병장의 모교에도, 고 정종률 중사, 강현구 병장, 조지훈 일병 세 명의 선배이자 친구를 잃은 학교에서도 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사이버 분향소에도 추모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귀 한자한자마다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29억여 원을 자체 모금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시민들의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경환/사회복지공동모금회 : 국민 여러분들이 아주 자발적으로 지금 모금을 진행하고 계시고, 현재는 5천여 분 정도가 15억 6천만 원 정도 기탁을 하신 상황입ㄴ디ㅏ.]
자유총연맹은 희생 장병들의 명복을 비는 현수막을 내걸고 조기를 게양했습니다.
또 프로야구 선수들이 경기 전에 추도 묵념을 하고 유니폼에 근조 리본을 다는 등 천안함 희생장병들에 대한 추도 분위기가 각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박영준(KNN),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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