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함미를 실은 바지선이 평택 2함대를 향해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함수 인양작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초에 함수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천안함 함수 인양업체는 어제(16일) 오후 유속이 느려지는 정조시간을 이용해 함수 절단면 방향 두 지점에 로프를 연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제까지 인양에 필요한 4개의 쇠줄 가운데 두 개의 쇠줄을 함수 앞 부분에 연결하면서 작업 속도가 탄력이 붙은 겁니다.
크레인이 함수 앞에 건 쇠줄 2개를 잡아당겨 생긴 함수와 바닥의 틈이 생기기 때문에 잠수요원들이 로프를 걸기 수월했습니다.
[전중선/함수 민간인양업체 대표 : 배에서 숙식하면서 물 때만 좋으면 항상 하루 4타임 계속 작업을 하고, 주간·야간 가리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쇠줄을 걸기 직전 작업인 로프 설치가 완료되면서 나머지 2개의 쇠줄 설치 작업도 이르면 오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양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업체는 이르면 모레 함수 인양 준비를 마칠 수 있다고 해군에 보고했습니다.
[해군 관계자 : 빨리해서 올릴 수 있겠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 같아요. 다음주 월요일이라도 가능할 것 같다고…]
해군도 인양업체의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밝혀 함수 인양 작업은 다음주 초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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