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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해군 링스헬기 추락…3명 실종 '수색 중'

<8뉴스>

<앵커>

어젯(15일)밤 군 관련 안타까운 소식이 또 있었습니다. 남해안 진도부근 해상을 초계 비행하던 우리 해군의 대잠수함 작전용, 링스 헬기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한승희 기자가 먼저, 당시 상황부터 전하겠습니다.



<기자>

어젯밤 8시 58분, 전남 진도 동남쪽 14.5km 해상에서 초계 활동중이던 해군 3함대 소속 링스 헬기가 실종됐습니다.

헬기 안에는 권태하 대위와 홍승우 중위, 임호수, 노수연 중사 등 4명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해군 고속정과 완도·목포 해경 소속 경비정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실종 3시간 쯤 뒤인 오늘 새벽 0시 5분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 동쪽 2.2km 해상에서 권 대위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권 대위는 헬기 본체에서 떨어져 나간 조종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맨 채 숨져 있었습니다.

소형 낙하산은 펴졌지만 의자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해군은 헬기 동체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 권 대위가 발견된 곳을 중심으로 반경 13km를 집중수색하고 있습니다.

헬기의 날개 부분과 내부 파편 등 잔해물은 발견됐지만 실종자 3명의 생사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창식/목포해경 1509 함장 : 조류에 의해서 유실됐지 않았는가도 싶고, 정확한 사고 해점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 면에서 약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군은 사고 헬기가 어젯밤 8시 이륙해 두 시간 뒤에 복귀할 예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해군은 기체 노후나 고장보다는, 돌풍 같은 기상악화에 무게를 두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박도민(KBC),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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