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전 국민의 애타는 염원에도 불구하고 실종 장병 36명이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들의 이름을 다시 한 번 불러보고 싶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혹시 살아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생존의 기대감은 수색작업이 진행되면서 속속 절망으로 바뀌었습니다.
부디 살아서 돌아오라는 전 국민의 애타는 귀환명령에, 36명 천안함 승조원들은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응답했습니다.
중사 김종헌, 최정환, 민평기, 중사 정종율, 강 준, 박석원.
중사 신선준, 하사 임재엽, 손수민, 하사 심영빈, 조정규, 방일민.
하사 조진영, 차균석, 문영욱, 하사 이상준, 서승원, 서대호.
하사 김동진, 병장 이상희, 이용상.
병장 이재민, 88년생 이상민, 89년생 이상민.
병장 강현구, 상병 정범구, 김선명.
상병 박정훈, 안동엽, 김선호, 일병 나현민, 조지훈, 이병 장철희.
이상 36명에, 앞서 발견된 김태석, 남기훈 상사.
조국의 부름으로 차가운 바다 속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이젠 대한민국 해군 천안함 772호와 함께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묻혔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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