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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때도 출동…'어떤 임무' 중이었나?

<8뉴스>

<앵커>

링스 헬기는 천안함 침몰사건 당시에도 출동했던 대잠수함 헬기입니다. 이번 출동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한데, 군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추락한 링스 헬기는 수중 탐색과 공격이 가능해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영국제 대잠 헬기입니다.

우리나라는 해군용으로 설계된 신형 수퍼링스 Mk-99A형을 1990년대 두 차례에 걸쳐 수입해 모두 25대를 운용 중이었습니다.

야간 적외선 감시장치와 열상감지 장치를 갖췄고, 바닷속 음파를 탐지하는 '디핑 소나'를 줄에 매달아 수심 300m까지 낙하시킬 수 있고 자체 어뢰 발사도 가능합니다.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된 문무대왕 함에도 탑재됐었고, 천안함 침몰 당시에도 출동해 잠수함 수색작전을 벌인바 있습니다.

그래서 링스 헬기 출동 자체가 천안함 사건 이후 북한 잠수정의 움직임을 탐색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이번 비행은 천안함 또는 대잠수함 작전도 아닌 해상 침투에 대비한 통상적인 초계 임무 수행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기식/합참 정보작전처장 : 3함대는 정상적인 평상시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는데 무월광 취약기이기 때문에 약간 거기에 따른 강화된 작전을 실시 중에 있었습니다.]

해군은 거리로 볼 때 진도 부근 해상은 북한의 잠수함이나 잠수정의 활동이 어렵다고 밝혔지만, 남해안에서 북한 반잠수정의 침투는 90년대 2차례 발견된 적이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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