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전 11시쯤 천안함 침몰사건 민군합동조사단이 1차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내부 폭발보다는 외부 폭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는데요. 국방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영태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일단 외부 폭발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한 근거는 뭡니까?
<기자>
네, 합동조사단이 외부 폭발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조사단의 윤덕용 민간공동단장은 선체 절단면과 선체 안팎에 대한 육안 검사결과 내부 폭발보다는 외부 폭발의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윤 단장은 "천안함 함미 선체부분을 조사한 결과 탄약고와 연료탱크, 디젤엔진실에는 손상이 없었고, 가스터빈실의 화재흔적도 없었으며, 전선 피복상태도 양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선체의 손상형태로 볼 때 내부폭발에 의한 선체절단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 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
또 피로에 의한 파괴의 경우에는 선체 외벽을 이루는 철판이 단순한 형태로 절단되야 하지만 선체 외벽의 절단면은 크게 변형되어 손상형태가 매우 복잡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도, 해저지형도 등을 확인한 결과 침몰지점에 해저장애물이 없고 선전에 찢긴 흔적이 없어 좌초에 의한 선체절단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암초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윤 단장은 최종적인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함수를 인양하고 잔해물을 수거한 뒤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세부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군을 중심으로 한 합조단이 천안함의 외부폭발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처음으로 공식화함에 따라서 향후 북한 연관성 등에 대한 조사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합동조사단, "외부폭발 가능성 크다" 공식 발표
"함미 선체 절단면 빼고 대부분 양호…좌초, 피로파괴 가능성도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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