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식입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전격적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 등급을 한 단계 올렸습니다.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전 신용등급으로 돌아왔습니다.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여건이 개선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꾸준한 경제 성장과 경상수지 흑자기조, 단기 외채의 감소, 그리고 넉넉한 외환보유액이 이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허경욱/기획재정부 제1차관 : 무디스 판단에는 저희가 앞으로 우리 계획대로 2~3년 내에 재정이 정상 상태로, 재정수지가 균형으로 돌아올 것이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우선 국내 증시나 채권 시장에 외국 자본 투자가 늘어나고 금융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부는 물론 기업과 금융 회사들의 해외 자금조달 비용이 감소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세계 3대 평가사인 무디스의 상향조정으로 나머지 두 곳, S&P와 피치의 우리나라 신용 등급 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6월과 8월 사이에 두 신용평가사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우리 경제 상황을 짚어 볼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들을 상대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 상황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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