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26일 침몰한 천안함의 함미 부분이 오늘(15일) 인양됩니다. 어젯밤 세번째 쇠사슬이 성공적으로 연결됐고 바람, 조류 모두 무난한 수준입니다. 백령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선이 기자! (네, 백령도입니다.) 인양준비는 거의 다 끝났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인양작업 시작을 2시간여 앞두고 이곳 크레인선 근처에는 인양작업 준비가 한창입니다.
어제보다 오늘은 바람도 잦아들고 파도도 잔잔한 편입니다.
군은 오늘 인양작업이 시작되기 직전 실종 장병들을 찾기를 기리는 위령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위령제가 끝난 뒤, 인양작업은 유속이 느린 정조시간인 오전 9시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오늘부터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사리' 현상이 시작되는데요.
거세지는 물살 때문에 인양작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해군과 인양업체는 1시간 반 동안 이어지는 정조시간을 이용해 작업을 서두를 계획입니다.
인양작업은 선체를 수면 가까이 끌어올려 배수작업을 거친 뒤 바지선에 올리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바지선에 선체가 인양되면 실종자 수색 작업이 시작됩니다.
군은 실종자 시신이 발견되면 독도함으로 옮긴 뒤 가족들의 확인을 거쳐 헬기로 평택 2함대로 이송해 안치할 예정입니다.
군은 인양에서 수색까지 총 11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오후 8시 이전에는 현장 작업을 모두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어젯밤 세 번째 쇠사슬 연결 작업이 끝나면서, 천안함 선미 인양을 위한 사전 작업은 모두 마무리됐고 본격적인 인양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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