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에 있어도 TV를 통해 의료기관이 건강을 관리해주고 양방향 원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IPTV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해 곧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TV를 보던 중 의료기관이 건강상태를 체크하자는 연락을 보내옵니다.
IPTV 셋톱박스에 연결된 장비를 이용해 혈당과 혈압 등을 측정해 의료진에게 보냅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현 상태를, 환자는 의료진의 모습을 동시에 보고 있습니다.
[선생님 제 혈압과 혈당이 어떤가요?]
[혈압은 조금 높고 혈당은 낮아서 운동을 하셔야 됩니다.]
한국 전자통신연구원이 원격의료 서버를 통한 차세대 IPTV 플랫폼을 개발해 먼거리의 의료진과 환자를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연결했습니다.
만성질환자와 노령자들의 TV를 통한 정기 검진이 가능해진 겁니다.
원격교육에도 활용됩니다.
여러 학생이 동시에 TV로 수강하면서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선생님은 학생들을 직접 보며 화면속에서 통제합니다.
주어진 강의컨텐츠를 받기만 하던 기존 온라인 단방향 교육이 쌍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원격 화상강의 시스템을 이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 휴대전화가 미래의 강의 공간이 되는 셈입니다.
TV를 통해 원격의료와 교육이 이뤄지는 건 처음으로, 방송과 통신을 융합한 네트워크 기술의 성과입니다.
[조기성/전자통신여구원 IPTV 연구부 팀장 : 원격의료라든지, 원격교육이 상호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해서 실제 제가 거기 가지 않더라도 실제 환경과 똑같은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5년 뒤 예상되는 IPTV 시장 규모는 2조 원대,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위한 기술진보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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