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슬로건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표심잡기를 시도하고 잇다.
민주당은 14일 6.2 지방선거 선거운동 슬로건으로 '못 □겠다, 갈아보자'를, 당브랜드 슬로건으로는 `다음 정부를 준비합니다'를 각각 선정했다.
오영식 지방선거기획본부 전략본부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선거가 MB정부의 실정에 대한 심판이란 점을 강조한 것"이라며 "슬로건의 □ 안에는 '못 참겠다(4대강 사업)', '못 보겠다(언론장악)' 등 현 정권의 실정을 투영하는 글자가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지방선거 선거운동 슬로건을 '일자리 먼저, 서민 먼저'로 최종 선정했다.
진영 홍보기획본부장은 지난 8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좋은 일자리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당의 의지와 서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담은 것"이라며 "외부 용역과 공모 등을 통해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또 스마트 정당'을 표방한 방향에 맞춰 당 이미지(CI)에 들어가는 문구를 'new 한나라당'에서 'smart 한나라당'으로 바꿨다.
(서울=연합뉴스)
여야, 선거슬로건으로 '표심잡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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