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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핵 정상회의 유치 유력…경제적 효과 기대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는 2012년 열리는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우리나라가 유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석 정상 수만 50여 명에 이르는 초대형 국제회의로, 국제사회의 발언권 강화는 물론 원전 수출 같은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워싱턴에서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핵안보정상회의를 창설한 미국 측에 2012년 회의 유치의사를 밝혔고 오바마 대통령도 긍정 검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안보정상회의는 핵무기와 핵물질 등 핵문제를 논의하는 최고위급 회담으로 참석 정상 수만 50명이 넘는 초대형 국제회의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 러시아, 중국의 지도부가 교체되는 2012년에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주변 안보상황을 관리하고 원전 수출 확대 등 경제적 기대효과도 감안해 회의 유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20에 이어 핵안보정상회의까지 유치하게 되면 한국은 새로운 정치 경제 국제질서를 형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개최국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정상회의 1차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됩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한국전 60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바이든 미 부통령,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왕세자를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14일) 새벽 핵안보정상회의 마지막 일정인 2차 세션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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