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일쓰는 화장품에는 소비자들이 알수있도록 모든 성분을 표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1년 반 전에 전 성분 표시가 의무화 됐지만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는 별 도움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장품을 매일 쓰는 여성들이지만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예희정/서울 불광동 : 글씨도 너무 작고 뒤에 조그맣게 붙어있다보니까 잘 안보게 돼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재작년 10월부터 화장품의 모든 성분을 용기나 포장에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여성 5백명을 조사했더니 약 70%는 화장품을 살 때 성분을 확인하지 않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20대 이하 젊은 여성은 75%가 표시사항을 확인하지 않았는데 글씨가 작고 빽빽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나마 50ml 이하 제품은 성분표시를 생략하고 전화나 인터넷 설명으로 대신할 수 있어 소비자는 정보에 접근하기 더욱 번거롭습니다.
[진정란/소비자시민모임 기획실장 : 인체에 위해하다고 혹은 안전성의 논란이 되고 있는 성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주의 문구가 더 삽입이 돼야지 훨씬 더 효과적인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가 되지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특히 화장품을 처음 접하는 10대와 20대 초반 여성들에게는 화장품의 성분과 특성을 알리는 소비자 교육도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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