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다우지수가 1년 반만에 만천 선에 안착했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30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만 천 선을 넘어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차익실현 매물때문에 장 마감 10분전 한때 하락반전되기도 했지만 꿋꿋하게 만천선을 지켜냈습니다.
유럽16개국이 지난 주말 그리스가 요청할 경우 올해 3백 억 유로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마침내 세부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기업들이 오늘부터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 이번 어닝 시즌 성적들이 매우 좋을것이라는 기대도 한몫 했습니다.
오늘 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만 천선을 돌파하긴 했지만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는 거래량도 적은 가운데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아직은 고용과 민간소비의 회복세가 미온적이어서 적지않은 투자가들은 여전히 눈치만 보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회복 기미속에 기업들의 실적도 좋게 나오는 요즘이 미리 앞당겨 오른 주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조정을 거칠 좋은 기회다 이렇게 말하는 전문가들이 꽤 있습니다.
그게 증시의 건강, 또 앞으로의 대세상승을 위해서도 더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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