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내 강경파가 노조 사무실을 점거하면서 앞으로의 투쟁일정과 교섭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대의원대회가 무산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 노동조합 간부 4명이 부상을 당해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간부들은 3일째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경파는 노사 잠정합의안 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집행부가 퇴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경파의 노조 사무실 점거사태로 노사 협상은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지난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현 집행부에 밀려났던 강경파는 지난해 노사협상 과정에서도 집행부 탄핵 투표를 주도하는 등 현 집행부와의 갈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노노간의 갈등으로 회생작업이 중단되자 채권단은 일단 지난 9일자로 워크아웃 작업을 중단시켰습니다.
채권단은 오는 20일까지 금호타이어 노사가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지 못하면 워크아웃이 불가능하다는 최후통첩을 보내놓은 상황입니다.
노사협상 재개가 절실한 회사 측도 노조가 조속히 내부갈등을 해결하고 경영정상화 작업에 참여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 매출 2조 원을 올려온 금호타이어.
가까스로 워크아웃작업에 들어갔지만 노조 내부의 자리다툼과 회사측의 수수방관 속에 회생의 길은 더욱 멀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