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종합 상가.
새 침대와 소파가 경매에 부쳐졌습니다.
132만 원짜리 장롱의 최종 낙찰가는 76만 원!
43%나 저렴한 가격입니다.
[신계룡/장롱 낙찰자 : 딸이 결혼을 하는데요. 딸 혼수로 (하려고) 오늘 이렇게 좋은 상품을 받게 돼서 너무 좋은데요.]
이 쇼핑몰은 고객을 끌기 위해 매주 금요일 저녁 가구 경매를 열고 있습니다.
시작한 지 석 달 만에 손님이 40% 정도 늘었습니다.
[임병준/상가 상우회 총무 : 경기침체 때문에 이렇게라도 해서 상인들이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서 자진해서 조금 감수를 하면서.]
이 가구업체는 어린이용 가구를 팔기 전에 손님의 성향을 먼저 검사합니다.
결과에 따라 가구 디자인과 색깔, 배치를 권해줍니다.
가구만 잘 놔도 자녀의 학습 능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진현주/서울 이촌동 : 저희 아이의 유형을 저도 모르던 부분을 알게 된 것 같고요. 해주신 어드바이스를 받아서 방을 꾸며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침대와 옷장, 서랍장 등을 묶은 혼수 가구 세트.
예산이 적은 신혼부부에 알맞게 가격을 20% 낮추고 집이 넓어 보이도록 디자인을 개선한 신제품입니다.
[최지연/'ㅎ' 가구회사 상품기획팀 : 좁은 공간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주로 신혼분들에 대한 가구는 고객님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을 했고요.]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면 집 평면도를 출력해 구조에 맞는 가구를 골라 주기도 합니다.
[고광모, 김미정/신혼부부 : 방의 컨셉을 잡는다든지 가구 배치를 한다거나 이런 게 굉장히 서투르고 아직 잘 못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가구를 고르면 배치도나 서비스를 해주시니까 편리하게 바로 습득을 할 수 있고요.]
내수경기 침체로 오랜 판매 부진을 겪은 가구업계.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매출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가구의 진화…고객잡기 아이디어 백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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