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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오늘 보다 더 포근…내일 남해안 비

<8뉴스>

내일(11일)도 야외활동하기에 무난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구름 사이로 봄햇살이 비치면서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는데요.

다만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겠고요.

저녁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해안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 백령도 부근 바다에는 짙은 안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해가 뜨면서 안개는 점차 사라지겠고요.

또 내일도 바람은 강하지 않겠지만 유속은 오늘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는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내일도 남해상으로 비구름이 지나면서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4-5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강원도는 내륙의 경우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포근하겠지만 해안은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충청도는 오후에 흐려지겠지만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영남은 차차 흐려져 밤에 남해안부터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은 내일 밤 남해안을 시작으로 모레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까지 많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는 충청과 영동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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