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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해역 파편 위치 파악…사고원인 조사 박차

<앵커>

민군 합동조사단은 사건 발생 시각에 대한 논란은 정리된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객관성 확보를 위한 다국적 조사위원회의 구성도 본격화됩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천안함 침몰사건 민군 합동조사단 관계자는 발생시각에 대한 지금까지의 논란이 상당부분 정리된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 조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침몰 해역 바닥 수십 군데에서 천안함 파편 위치를 파악하고 있고 곧 정밀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또 침몰사건 직후 합참을 비롯한 우리 군의 작전 지휘계통의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조사결과 합참과 해군의 초기 대응과 비상경계태세 하에서의 작전에 문제가 있었다면 군 지휘부는 문책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건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국적 조사위원회의 구성도 본격화됐습니다.

미국에 이어 영국과 호주, 스웨덴에서 참여 의사를 밝혀 한국을 포함한 모두 5개 나라가 공동조사를 하게 됩니다.

전문 분야별 활동계획은 외국 전문가들이 속속 도착할 이달 중순 이후쯤 구체화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합동조사가 모두 끝나면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유엔 등에 제출해 국제적 공인을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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