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안함 사건 중간 조사 결과를 어제(7일) 발표한 합동조사단이 추가 의혹에 대한 규명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합동조사단은 어제 전술지휘체계 즉 KNTDS를 근거로 사건이 밤 9시 22분쯤 일어났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문병옥/민군합동조사단 대변인 : 당시 KNTDS 화면상에 기록된 자료분석결과 천안함으로부터 발신되는 자함 위치 신호는 21시 21분 57초에 중단되었습니다.]
조사단은 그러나 군이 핵심 정보체계를 구축해놓고도 사건 발생 시각을 세 차례에 걸쳐 23분이나 수정한 이유는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조사단은 또 천안함 승조원들 가운데 한 명이 사건 발생 전 함교 안 모니터에서 9시24분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추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발표와 차이가 나는 '2분'에 대해 함교 모니터의 시간이 잘못 맞춰질 수도 있는 것인지 해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조사단은 이어 9시16분에 백령도의 한 초소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음을 들었다는 진술에 대해서도 추가 규명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사단이 이 폭발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사건 발생 시각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함체에 쿵 하면서 뭔가 부딪히는 소리를 들은 뒤에 귀를 찢는 듯한 폭발음이 들렸다는 증언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조사단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9시16분 폭발음 청취"…민군 조사단 추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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