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얀 피부, 가지런한 눈썹….
연예인 같은 외모를 갖기 위해 이제는 남성도 가꾸는 시대.
[채국현/회사원 : 취업 뿐만 아니라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잖아요. 남자들도 많이 꾸미고 있는데, 저도 집에서 피부 관리 하고 있어요.]
이처럼 외모를 가꾸는 남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남성만을 위한 이른바 '그루밍샵'이 국내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대학원생인 이태영 씨도 화장품도 사고 피부관리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마음먹고 이 남성 전용 매장을 찾았습니다.
공구함을 연상시키는 각진 화장품 진열대부터 엔진 조형물까지 강렬한 이미지의 인테리어가 고객을 맞이합니다.
제품 진열에서 인테리어까지 남성에만 초점을 맞춰 화장품 매장에 들어서기 어색해 하던 남성 고객들이 문 열고 들어가기 편안하게 공간을 꾸몄습니다.
[이태영/대학원생 : 요즘 피부에 대한 고민이 생겨서 화장품 매장을 찾았는데 다 여자들이라 부담스러웠는데 이곳은 남성전용으로 꾸며놔서 부담없이 좋은 거 같아요.]
이태영 씨는 매장에 들어선 뒤 먼저 피부가 얼마나 건조한 지 측정을 받았습니다.
또 코디네이터와 자신의 피부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상담을 받았습니다.
[박준호/맨스튜디오 코디네이터 : 처음에는 단지 화장품 보러오셨다가 피부 측정도 받고 꾸준히 케어받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루밍 샵을 찾은 남성들은 피부 뿐 아니라 두피 관리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진윤진/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매니저 : 앞으로 남성 그루밍이 여성 뷰티처럼 커 나갈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제 '세상의 절반'인 남성들이 외모를 가꾸는 시대.
남성만을 위한 '그루밍 샵'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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