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6일) 저녁 서울의 한 찜질방에서는 50대 남자가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했습니다.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아영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서울 길음동의 한 찜질방입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이 건물 입구에서 52살 정모 씨가 말다툼 끝에 아내 45살 김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정 씨는 이어 자신의 배를 찔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경찰 관계자 : 다툼이 있어서 관리 직원이 말렸고 조용히 하겠다고 해서 돌아서서 갔는데 다시 보니까 (일이 벌어진 겁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엔 서울 이문동의 한 다가구 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안 20제곱미터를 태우고 170 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지만 세입자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TV 전선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집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1시 반쯤에는 부산 정전동의 부산대학교 교수 연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책상과 컴퓨터 등 내부 집기를 태우고 1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벽면 전기 콘센트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살인부른 부부싸움…남편, 아내 살해후 자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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