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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장병들, 내일 언론 공개…"당시 상황 증언"

<8뉴스>

<앵커>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이 내일(7일) 침몰시각을 비롯해 그동안의 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천안함 생존자들도 취재진 앞에 나설 예정입니다. 

보도에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천안함 생존 장병 58명 가운데 3명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고, 현재는 55명이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원 중인 55명도 대부분 건강이 양호하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들 생존 장병을 본인의 의사를 물어, 내일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원일 함장을 비롯한 30여 명 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롭게 질문하고, 자발적으로 답변하는 방식입니다.

[원태재/국방부 대변인 : 질문하시면 그 질문에 답하기 원하거나 그 질문에 적절하다고 하는 장병이 자발적으로, '할 사람' 하면 본인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생존자들의 진술을 통해 사건당시 정황이 좀 더 선명하게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생존자들은 이어 오후에는 실종자 가족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민군합동조사단도 사건발생 시각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내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천안함 침몰직전인 지난달 26일 밤 9시 20분까지 장병들과 가족간의 통화 기록을 확인하고 생존자 면담를 통해 통화내용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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