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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갑자기 '펑'…미 탄광 폭발로 25명 사망

<8뉴스>

<앵커>

미국 동부의 한 탄광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25명이 숨졌습니다.

오늘(6일)의 세계,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롤리 카운티의 탄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스트리클린/미 탄광안전위생관리청 : 어제 오후 3시쯤 한 인부가 탄광을 나오는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탄광이 무너지면서 2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4명은 실종됐습니다.

탄광 안에 메탄가스가 가득 차 2차 폭발이 우려되면서 구조작업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984년 유타주 탄광 화재 이후 미국의 탄광 사고 중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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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마약 밀매혐의를 받던 일본인에 대한 사형을 집행하면서 양국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법원은 법률에 따라 합법적으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사형은 지나치게 가혹한 처사라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중국은 일본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마약 밀수로 잡힌 일본인 3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사형을 집행하겠다고 밝혀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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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국제오토쇼가 끝난 미국 맨해튼 중심가에서 폭력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젊은이 수백명이 거리로 몰려나와 총을 쏘는 등 소동이 빚어지면서 4명이 총에 맞아 다쳤습니다.

경찰은 폭력사태를 일으킨 혐의로 5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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